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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번째 선교편지 - 2016년 12월 12일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7-04-20 13:49:57 조회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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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 2 : 6 >
 
2016년 한 해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모든 선교사역을 잘 마무리하고 감당하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또한 후방에서 선교지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해주시고 후원과 마음을 함께 하여 힘을 실어주신 선교 동역자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깊은 감사드립니다.
 
아무도 관심두지 않았던, 별로 드러나지 않았던 마을, “작은 고을베들레헴에서 우리들의 목자 되신 구세주 예수그리스도가 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시작부터 낮은 위치에서 낮은 모습으로 오셨고 낮은 자의 모습으로 모든 인류를 대속하시고 떠나 가셨습니다. 요즘은 낮다라는 의미를, “겸손의 참된 의미를 더 묵상하고 있습니다.
 
1. 중학교 예배에서, 있을 수 없는 무례한 행동으로 예배를 방해하고 항거했던 학생에게 내린 징계조치로 인하여, 학부모가 저희 학교를 문교부에 고소하여 일어났던 문제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문교부에서는 학교 책임자를 호출하여 담당자를 만나러 갔는데, 학부모는 그의 자녀가 학교가 내린 징계조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저희 학교를 떠날 수 없는, 그리고 떠나지 않는다는 이유들을 저희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그것은 저희 학교 같은 학교가 탄자니아에 없다는 것입니다. 저희 학교에서만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황당한 말(?)이었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알면서도 그렇게 행동했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들은 문교부 관료나 학부모가 주장하는 것을 계기로 저희 학교의 특성과 장점을 이야기 했습니다. 참된 교육이 무엇인지 설명하였습니다. 학생들의 종교가 달라도 자녀의 교육은 제대로 된 교육이 있는 학교에서 시켜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을 인정할 때는 학교의 모든 교육 씨스템과 방침에 순종하고 따라야 함을 주장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을 예배하고 말씀을 배우는 것에 동의하고 순종하며 따라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입술의 권세를 주시고 해야 할 말을 입에 담아 주셔서 담대하게 크리스챤 학교의 중요성을 복음과 함께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결국 이번 일로 인하여 학부모와 학생은 학교에 대하여 사죄하고, 본인들의 종교와 다를지라도 기독교 학교의 우월성을 인정하고 저희 학교에 100% 신뢰성을 갖고 졸업할 때까지 성실히 교육받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학교를 고소하고 핍박하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학교를 세우시고 높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학교, 하나님의 학교, 결국은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모든 교직원들이 경험하는 사건이었습니다.
할렐루야 !!!
 
2. 123일 목사 임직예배가 있었습니다.
복음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탄자니아의 전통부족 마싸이 지역에 복음 전도를 통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앙을 갖기 시작한 성도들 중에 두 명의 마싸이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들이 개척한 마싸이 봉기(Bongi)교회와 부코이(Bukoi)교회에서 신앙훈련을 받고 목회자로서의 소명을 갖게 된 이들 마싸이, 죠셉(Joseph)과 무싸(Musa)를 신학교에 보내 3년간 교육받게 하고 졸업하여 현장목회 3년을 훈련하였습니다.
특히나 죠셉 전도사는 봉기 마을의 추장이었는데 신학을 하면서 추장직을 내려놓고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신학교에 다니면서 모든 신학생들을 기도로 도전을 주며, 새벽 예배의 본을 보이면서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는 신학교 교장의 일화를 전해 들었습니다. 순박하고 성령충만한 죠셉과 무싸 전도사는 하나님의 부르심 가운데 이제 목사가 되었습니다. 마싸이 부족 복음화를 위하여 쓰임받게 될 이들 목회자를 위하여 계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할렐루야!!
 
또한 복음에 뜨거운 열정을 갖고 열심히 헌신하던 두 명의 학교스텝이 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6년간 학생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하던 교사 할링톤(Hallington)은 여느 교사와 늘 달랐습니다. 학생들을 위하여 열심히 수업하였습니다.
교사 제자훈련 시간에는 언제나 눈이 반짝반짝하며 말씀을 깊이있게 받아들이고, 주의 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기도하며 할링톤을 더 관심있게 지도하면서 지도자 훈련과 유치원 교장 훈련을 1년간 집중적으로 시키게 되었습니다.
훈련이 마쳐진 후 유치원 파트의 리더로 교장직을 주고, 어린 심령들을 위한 복음제시와 조기교육의 방법들을 가르쳐 주었고, 할링톤은 본인의 의지로 신학교육 3년 과정을 다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에서 학생 예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일학교 교사와 구역장, 지역 복음화를 위한 전도사역에 7-8년을 헌신한 죠수아(Joshua)가 있습니다. 저희들의 전도사역 훈련을 통하여 믿음이 다져지고, 더우기 훈련받은 것을 그대로 실행에 옮겨, 날마다 저녁이면 이웃들을 자기 집 마당으로 초청하여 함께 예배드리면서 복음을 제시하였습니다. 죠수아도 할링톤과 함께 같은 기간에 신학과정에 들어가 3년을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도사역과 시골교회 설교 등으로 어려운 교회를 협력해오고 있었습니다. 죠수아는 이제 저희 중학교 남학생 기숙사 사감으로 임명하여 학생들의 방과 후의 생활과 품행, 공동체 생활, 학생 예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목회자 임직예배에서 이 두 명의 학교 스텝들을 저희 선교부 소속 전도사로 임명하게 되었습니다.
할링톤과 죠수아는 청년 때부터 지도하고 양육하여 어쩌면 믿음의 아들이 된 것입니다.
할링톤과 죠수아, 잘 성장하고 겸비되어 귀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워져 쓰임받도록, 목회자로 잘 준비되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할렐루야!!
 
3. 15회 유치원 졸업식, 8회 초등학교 졸업식, 3회 중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52명의 유치원 졸업생, 42명의 초등학교 졸업생, 78명의 중학교 졸업생을 배출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3년 과정의 유치원, 7년 과정의 초등학교, 4년 과정의 중학교를 마친 학생들입니다.
중학교 학생들은 학교를 떠나기 전, 두 주간동안 학생들 스스로 이른 아침과, 저녁 보충수업을 마치고 오밤중에 함께 모여서(학교 프로그램에 있는 예배를 마치고 나서도)감사예배와 통성기도로 학교를 위하여, 그리고 본인들 장래를 위하여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얼마나 뜨겁게 찬양하고 부르짖는지요?
때때로 지치고 벅찬 교육선교 과정 속에서도 이런 눈물겨운 모습들과 결실들은 저희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또한 하나님의 은혜에 무한 감사하기만 합니다. 후원해 주시고 동역해 주시는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로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열매들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립니다.
 
4. 교사들이 훈련되어지고 성장되어 가고 있습니다.
20012, 처음 유치원을 시작으로 교육선교를 시작하였을 때부터 지금까지, 매주 목요일은 학교 교사들을 위한 제자훈련을 하는 날입니다. 성령 하나님의 이끌림을 받고 뜨겁게, 온 힘으로 교육하고 양육해온 것 같습니다. 교사가 훈련되어 예수님의 바른 제자가 될 때, 그리고 교육의 현장에서 사명을 갖고 학생들을 주 안에서 바른 교육과 지도를 할 때, 학생들이 변화되고 학교가 변화되며, 국가가 변화될 수 있다고 외쳤습니다.
이제 교육의 현장에서 16년 교육하고 훈련시켰는데, 하나님은 놀라운 변화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초신자 교사들이 믿음이 성장하고, 열심하던 교사들은 각 교회에서 목회자들이 되었습니다. 문제를 많이 일으켰던 교사를 해고 하였는데 그런 교사들이 다른 학교에 취직하면 그곳 학생들에게 저희 학교를 홍보하며 저희 학교에 가야 한다고 한답니다. 졸업생들에게는 저희 학교에 가서 바른 교육, 좋은 교육을 받으라고 권면한다고 합니다.
또한 저희가 교사가 문제가 있어서 해고하면, 교육사역을 하는 다른 선교사님들이 해고된 저희 학교 출신 교사들을 채용하여 근무하게 한다고 합니다. 이유인즉, 그래도 다른 학교 교사보다도 저희 학교 출신 교사들이 타 교사들보다도 훨씬 우수하고 훈련되어 있어서 좋다라고 합니다. ?????
저희들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이 어찌 된 일인지요?
약한 자를 들어 쓰시는 하나님, 약할 때 강함이라!!
하나님의 역사는 신묘막측하기만 합니다. 할렐루야^^
 
5. 내년도 중학교 4학년 졸업반은 4개반으로 160여명이 됩니다. 이 나라에는 가정 형편상 대학까지 가는 학생들이 많지 못합니다. 그래서 대학과정의 어떤 과목이나 주제들은 이미 중학교 과정에서 교육받게 하고 있습니다.
그 한 가지 예로써 과학 실험이 있습니다. 과학 중에서 물리, 생물, 화학 과목은 중학교 과정에서 실험과 실습을 함께 공부하는데, 이 수업들은 별도의 과학실험실 건물에서만 교육을 하도록 법적으로 정해 놓았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는 지난 6년간 과학 실험실 없이 교실 건물에서 교실 두 칸을 실험실로 준비해놓고 3과목의 과학실험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중학교 한 반의 학생들에게만 가능한 규모이었습니다.
내년에 4학년 학생들이 4개반이 되기 때문에 과학실험실 건축이 저희들에게 가장 시습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엘리트 교육과 영적 훈련, 훗날 미래의 탄자니아 기독교 지도자들을 배출하는 학교로서의 준비가 아직 완료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조속히 과학실험실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길 기도합니다.
 
올 한 해에도 복음의 빚진 자로서, 탄자니아 선교지에서 복음을 위하여 달려가게 해주시고,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푯대만 바라보고 쫓아가게 하신 그 사랑에 감사합니다.
탄자니아 선교사역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해주시고 동역해 주신 모든 분들의 사랑과 후원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하신 은혜를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가오는 성탄과 새해에도 주님의 임마누엘의 축복과 은총이 교회와 가정과 섬기시는 사역들 위에, 일터 위에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
 
기 도 제 목
1. 개척한 모든 교회와 담당 현지 목회자들이 신실하게 말씀 가운데 세워져 가도록.
2. 교육선교를 통하여 변화된 기독교 지도자들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3. 죠셉무싸 목사, 할링톤죠슈아 전도사가 주님 앞에 바로 서서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4. 중학교 과학실험실을 건축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5. 언제나 성령으로 충만하고 주의 음성에 민감한 영으로 주의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하옵소서.
건강을 지켜 주옵소서.
20161212일 탄자니아 황 득연, 지 동례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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