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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번째 선교편지 2013년 12월 24일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4-01-08 12:51:33 조회 2,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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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이땅에 오신 주 예수님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문안드립니다.
태양이 작열하는 탄자니아의 여름은 계절의 감각을 잊게 하고 한 해의 마지막이 다가오는 것도 잊게 하지만, 성탄절의 기쁨은 끝없이 흘러내리는 땀방울 가운데서도 감격스럽기만 합니다. 빈약하고 보잘 것 없는 탄자니아 흑인들도 그들의 문화와 관습대로 소박한 기쁨 가운데 성탄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 지방 마싸이 마발랑가(Mabalanga)와 킬린디(Kilindi)지역에서는 개척된 교회로 마싸이들이 모여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새까만 검은 손, 아직 성경책을 읽지 못하는 마싸이들이지만 성경책을 손에 쥐기를 즐겨하고 성경책을 늘상 쓰다듬고 어서 속히 글을 익혀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소박한 마싸이들 때문에 그들의 예배는 살아있고 감동이 있습니다. 천하고 천한 모습으로 말구유에 나신 예수님께서, 이들 허름한 시골 마싸이 지역에, 이들 교회 위에 은혜와 구속의 은총을 베푸실 줄 믿습니다.
 
2. 글도 읽지 못하고 학교에도 가보지 못한 마싸이들이 거의 대부분인데 그들 가운데 목회자의 사명이 있고 심령이 뜨거웠던 두 형제, 3년간의 신학교육을 시킨 모세카(Moseka)와 무싸(Mussa)가 드디어 졸업을 하였습니다.
학교에서 불쏘시개의 역할을 늘 해오던 성령충만한 모세카, 그는 봉기마을의 추장이었습니다. 목회자가 되길 소원하여 얼마나 기도를 해오던지요? 그는 이제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순수하고 신실한 무싸는 이제 담대한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이제 각자의 마을로 돌아가 목회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통하여 그 마을의 복음화가 더욱 힘있게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협력에 감사드립니다.
 
3. 저희 선교사역의 일꾼들을 위하여 이들의 생활과 훈련을 담당해야 하는데 하나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모든 것을 인도해 주셨고 이들을 굶기지 않으셨습니다.
비록 생활은 넉넉지 못하여도 이들은 기쁨으로 저희 선교사역에 짐을 나누며 각자의 몫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주어 걱정없이 공부에 전념하도록 격려하며 돕고 있습니다. 이제 제법 실력도 있고 믿음의 성장도 있어서 잘 훈련하여 주님의 사역을 감당케 하길 기도하며 소원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를 가까이 함이 복이라고 그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예수님을 소유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온전히 하나님을 가까이 하여 바른 믿음을 갖고 성장하길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주님 나라 위하여 함께 쓰임받을 수 있는 자녀들이 되어지길 기도드립니다.
 
4. 700여명의 학생들(중학교 174, 유초등학교 526)12월 첫째 주간에 일 년간의 학업을 마치고, 졸업식과 더불어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그간 한국어도 가르쳤는데 성경말씀을 한글로 적어 만든 성탄카드를 저희에게 가져왔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시를 지어 가져왔습니다.
우리 학교에 와서 예수님을 믿게 되어 감사하다고, 바른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고맙다는 표현이었습니다. 동역자님들의 중보기도와 사랑의 후원으로 하나님의 사역이 이렇듯 이루어져가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5. 이곳 학교 교사가 제자훈련과 교사교육을 통하여 믿음이 성장하면서 사명감을 받아 본인들의 교회에서 장로님으로, 또는 목사님으로, 전도사님으로 직분을 받고 충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년을 마치고 또한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신학공부를 시작하는 교사도 있습니다. 한알의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지도하고 교육시켰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키우시고 변화시키셔서 주님의 일꾼을 삼아 주셨습니다. 동역자 여러분들의 중보기도가 선교사역에 커다란 힘이 되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6. 저희 선교센타는 요즘 몹시도 분주한 가운데 있습니다. 내년도 맞이할 학생들, 특히나 신입생들로 인하여 책상과 의자를 준비하고, 중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재울 숙소를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숙사 생활로 인하여 하루 세끼, 식사 모두를 학교에서 제공해야 하기에 부엌, 식당 시설도, 샤워실 준비와 세탁장소등 전반적인 부대시설 들을 갖추어야 해서 모든 스텝들이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약하고 부족한 시설들이나 비품등은 우리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옵나이다
또한 학생들을 지도할 영적 프로그램도 준비하며 이들을 하나님의 군사로 키울 여러 경로와 자료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 파트별로 필요한 영육간의 부분들을 위하여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지금의 여기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 탄자니아 영혼들을 세우고 주님의 자녀로 양육하고 훈련시키는 선교사역을 위하여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총을 인하여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며 모든 선교동역자 여러분들의 격려와 사랑과 기도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성탄의 기쁨과 축복이 온 가정과 교회에 넘치시길 기도드립니다.
 
기 도 제 목
1. 주님이 이땅에 오시어 탄생하시듯, 우리가 새롭게 태어나게 하옵소서.
2. 내년도 선교사역을 잘 준비하도록 인도하소서.
3. 미비된 중학교 시설들과 비품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인도하옵소서.
4. 모든 동역하는 현지 목회자들이 잘 겸비하여 맡은 주의 사역을 신실하고 지혜롭게 잘 감당하도록 믿음과 성령충만을 주옵소서.
5. 온 가족이 건강하게 하옵소서.
 
20131224일 탄자니아 황 득연, 지 동례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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